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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약품 주가 전망 핵심 2가지 재료!

영진약품 뭐 하는 회사인가?

영진약품은 KT&G계열의 제약업체. 항생제(크라모넥스 등), 고혈압 및 뇌기능개선제(오마론 등), 해열진통 소염제(데노간주 등), 정신분열 및 신경안정제(하이셉트 등), 경관영양보급제(하모닐란액), 호흡기관용제(콜민A 등) 등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신약 이전 관련 이슈로 부각 받은 이력이 있으며, 최근 덱사메타손 관련주로 주목 받았으나 회사측에서 덱사메타손 관련 제품을 제조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영진약품 주가 최근 무슨 일이 있었나?

1일 관계사 LSK글로벌이 중국 시노벡의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글로벌 임상3상을 수행한다는 소식이 나오며 전일부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영진약품 관계사인 LSK글로벌은 중국 시노백이 개발 중인 코로나 백신 후보물질 PiCoVac의 방글라데시 임상3상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방글라데시는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아시아 국가 중 두 번째로 많은 나라로, 현재까지 30만명이 넘었다. 

 

LSK 글로벌은 국내 CRO 중 처음으로 비대면 임상을 위한 솔루션을 도입, 원격 임상 수행과 원격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국내 CRO 중 최초로 이번 대규모 방글라데시 3상 임상의 대부분 과정을 원격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영진약품은 지분 52.45%를 소유한 최대주주 KT&G가 LSK글로벌의 지분 23.15%를 소유하고 있어, LSK글로벌의 관계사로 알려져 있다.

 

영진약품은 최근 코로나19 치료제 후보인 덱사메타손 관련주로도 주목을 받았었다. 그러나 회사측에서 덱사메타손 성분이 포함된 덱사코디실정을 제조하지 않으며, 앞으로도 제조할 계획이 없다고 밝히면서 급등락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코로나19 치료주 외에도 최근 임상 2a를 마친 만성폐쇄성질환(COPD)치료제 YPL-001의 기술이전 관련해서도 주목을 받은 이력이 있다. YPL-001은 연내 임상 2b를 진입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다국적회사들과 기술수출협의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영진약품은 2017년 스웨덴 뉴로바이브에 기술이전한 신약후보물질 KL1333이 2018년 미 FDA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되며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영진약품 주가 기술적 동향은?

영진약품의 최근 3년 모습을 보며 우하향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2019년 8월 저점에서 반등 한뒤 추세를 전환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2020년 들어 코로나19로 인해 추세 전환시도가 꺾이며 하락하는 잠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신약 임상 및 코로나19로 인한 코로나19 테마 효과(덱사메타손, 관계사의 시노백 임상) 재료 속 강력한 상승 전환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전과 비교해 낮은 가격대에서 하락추세를 돌파하는 대량 거래량이 동반된 장대양봉이 나오며 향후 상승추세를 지속할 확률을 높여주었다.

 

오늘 역시도 전일에 이어 강한 상승 흐름을 보이며 상한가에 근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중국 시노백의 임상 결과에 따라 관계사 LSK글로벌이 다시 한번 부각된다면 영진약품 역시 다시 한번 시장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만성폐쇄성질환 신약후보물질 역시 연내 임상2상과 기술이전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히며, 추후 부각 받을 재료가 있음을 기억한다면 영진약품은 충분히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만한 가치가 있을 것이다.

 

또한 오늘 영진약품이 덱사메타손 생산을 준비중이라는 소문 역시 시장에 나오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아직 확인되지 않은 소문인 만큼 조심해야 하겠지만, 그만큼 영진약품의 최근 추세가 무섭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