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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라이프 뭐 하는 회사인가?

메탈라이프는 광통신용, 레이저, 국방, 의료 등 다양한 산업에서 필요로 하는 패키지 전문 부품 제조업체로, 통신 중계기에 주로 사용되는 RF 트랜지스터 패키지, 광 전송망에 주로 사용되는 광 송/수신 및 광 증폭 모듈용 패키지, 반도체 패키지 등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소부장 상장 패스트트랙 1호 기업으로 코스닥에 상장됐으며, 최대주주는 RFHIC(지분 58.01% 보유)하고 있습니다.

 

메탈라이프에게 최근 무슨 일이 있었나?

정부의 소부장2.0 전략 발표를 앞두고 소부장 관련주들이 시장의 관심을 받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메탈라이프는 정부가 일본 수출규제에 맞서 국내 소부장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지원책 중 하나인 소부장 패스트트랙(상장 예삐 심사 기간을 단축시켜주는 제도)을 통해 상장된 소부장 패스트트랙 1호 업체로, 이번 소부장 2.0 전략에 따른 수혜 기대감과 일본 수출규제 국산화 이후 실적 증가 기대감 등이 함께 어우러지며 메탈라이프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메탈라이프는 국내 유일 적층 세라믹 패키지 업체로 이전 100% 일본 수입에 의존하던 세라믹 패키지의 국산화에 유일하게 성공한 업체입니다. 또한 삼성전자, 화웨이에 제품을 납품하는 모회사인 RFHIC를 통해 중국 시장에 영역을 넓혀가고 있어, 중국발 5G 투자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다만 미중 무역분쟁으로 인한 미국의 화웨이 제재라는 정치적 리스크가 존재합니다. 

 

또한 메탈라이프는 코로나 19로 인한 열화상 카메라 보급의 확산으로, 열화상 카메라 속 적외선 검출기(센서)에 패키지 탑재가 알려지며 실적 수혜가 기대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메탈라이프 기술적 동향은?

메탈라이프는 2019년 12월 24일, 공모가 13000원, 시초가 26000원이라는 100% 이상 상승한 가격에 코스닥 시장에 등장했습니다. 이후 시초가를 지키지 못하고 하락하는 모습이 나왔으나, 코로나 19 시기에도 공모가 13000원이 지켜진 부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3월 이후 다시 20000원 부근대를 회복하며 횡보하는 모습을 보이다 최근 다시 상승 추세로 전환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부의 소부장 2.0 전략과 소부장 국산화 1년 후 얼마나 실적 변화가 있었는지가 메탈라이프를 비롯한 소부장 관련주에겐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