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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광산업 뭐 하는 회사인가?

 

백광산업은 1954년 설립된 가성소다, 염산, 액체염소 등의 무기화학제품과 솔비톨 제조 업체로, 코로나 19, 에볼라, 사스 등 바이러스 소독제에 사용되는 차염산소다 생산과 의료용 마취제 및 반도체, 디스플레이 생산공정에 주로 사용되는 소재인 아산화질소 생산을 하고 있다.

 

 

최근 무슨 일이 있었나?

 

최근 정부의 6.17부동산 대책 이후 부동산 문제가 큰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와 여당 일각에서 그린벨트 해제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이에 고척동 일대 2만 여 평의 토지를 보유하고 있는 백광산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6.17 대책 이후 정부 부동산 정책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자 문재인 대통령은 직접 부동산 문제를 챙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지난 2일 김현미 국토부 장관에게 직접 발굴을 해서라도 추가 주택 공급 물량을 늘리라고 주문하면서 여당은 그린벨트 해제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백광산업은 고척동 자연녹지지역 토지 2만 여 평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토지에 대한 감정가액은 2009년 조사 당시 약 1,410억으로 현재는 더 올랐을 거라 예상되며, 9일 기준 백광산업 시총인 1200억보다도 높은 상태이다. 백광산업은 이전에도 그린벨트 일부 해제 의견이 검토될 때마다 토지 보유 사실이 부각되며 시장의 주목을 받을 이력이 있다.

 

또한 백광산업은 코로나 19시기 때 소독제 생산 원료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메르스, 사스 등 바이러스성 질병이 유행하는 시기에 소독제가 부각되며 급등하는 이력이 있으며, 아프리카 돼지열병 등 동물 질병에도 소독제가 같이 사용되기에 수혜주로 부각받는 모습을 계속 보여주고 있다.  

 

백광산업 기술적 동향은?

 

백광산업의 최근 차트를 보면 2018년 실적 호조로 최고가를 기록한 이후 우하향한 모습을 보이다 2020년 2월경, 코로나 19로 인해 소독제가 크게 부각되면서 저점 대비 85% 이상 상승하는 급등의 모습을 보였다. 이후 일정 가격 대비를 유지하는 모습을 보이다 10일 그린벨트 해제 관련 토지보유 사실이 주목받으며 급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백광산업은 최근 몇 년간 2350~2820원 부근의 가격대를 꾸준히 유지해주는 모습을 보여왔다. 이번 그린벨트 해제 뉴스는 정부 정책 결정에 따라 일시적 모멘텀일 수 있지만, 매년 질병 관련 소독제 부각 이슈로 꾸준히 부각받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에 이전 가격대 부근을 안착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언제든 관심을 갖기에 충분한 종목으로 보인다.  

 

이상 매년 꾸준히 시장에 관심을 받는 모습을 보여주는 백광소재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